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보조금 지원 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올해부터 여의도 내 신규 금융회사와 사회적 금융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금융회사가 전자장비 등을 설치할 경우 필요자금의 10% 이내를 지원하고, 신규직원을 채용하거나 직원을 교육시킬 때 직원 1명당 6개월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 1월 시와 금융위원회를 통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는 그동안 실질적으로 금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의 필요성이 강조 돼왔다.
시는 올 9월 ‘서울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정비한 후,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후 외부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심의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 12월부터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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