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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싱가포르서 교환 시작…韓·美서도 잇따라(종합)

최종수정 2016.09.18 16:09 기사입력 2016.09.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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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싱가포르서 교환 시작…韓·美서도 잇따라(종합)

싱가포르서 하루 만에 노트7 구매자 50% 신제품 교환
韓 19일·美 21일 등 초기판매 10개국서 교환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시작됐다.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일간지는 지난 16일부터 싱가포르 선텍센터에서 시작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에 하루 만에 제품 구매자 50%가 참여해 기존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환해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창구 90개를 열고 시작된 교환 프로그램에는 접수 시작과 함께 50여명이 몰렸으나 대기 시간은 길지 않았다. 제품 교환에는 1인당 약 45분∼2시간이 소요됐다. 데이터를 옮기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충전기나 S펜 등 액세서리는 원하면 원래 쓰던 것을 그대로 쓸 수 있게끔 했다.

교환 프로그램에 응한 싱가포르 소비자에는 갤럭시노트7 신제품 외에도 삼성전자 명의의 사과 편지, 30달러 상당의 쿠폰, 화면 보호 필름, 물과 간식이 든 가방 등이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다음 달 2일 오후 11시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에서는 19일부터 이동통신3사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SK텔레콤과 KT는 30일까지 교환을 권장했으며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까지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MMS 공지를 통해 권장 방문 일정, 매장 정보 및 연락처 등을 가입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권장 방문 일정을 고객의 갤럭시노트7 개통일 기준으로 배분해 고객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매장의 연락처도 공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교환 및 기기변경에 따른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에게는 별도 택배서비스, 지점 방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갤럭시노트7 구매자는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본인 비용 부담 없이 교환 가능하고, 기존에 받기로 했던 예약 가입 사은품도 수령 받을 수 있다. 교환은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KT 가입자는 본인이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해 제품 교환이 가능하며 기존에 이용하던 노트7과 동일한 색상으로만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인이 개통한 대리점은 전담 고객센터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10월 이후에는 전국 18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내방해 제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10월 이후 제품교환에 관한 사항은 삼성전자에서 별도로 안내한다. 9월말까지 KT에서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을 한 모든 고객에게는 소정의 스타벅스 기프티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은 19일부터 구입처 또는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몰 유플러스숍(U+Shop)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교환은 동일한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에 교환에 관한 안내 문자메시지(MMS)를 전체 노트7 구매 고객에게 발송했다. LG유플러스는 교환 일자 초기에는 매장 재고 상황이나 다수 고객 방문으로 인한 혼잡이 우려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휴대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노트7의 모든 앱 및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미국에서는 21일부터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신제품이 지급된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9일 갤럭시노트7을 1차 출시한 국가는 한국, 미국, 싱가포르를 비롯해 캐나다, 대만,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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