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관계자는 "신청인이 매입 대상 물건을 물색해야 하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사업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매입대상 물건을 찾아야 하는 기존 공모방식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총 300가구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 1차 시범사업 공모에서 전체 신청 물량이 260가구에 그쳤다.
집주인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다가구·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임대하면 집값의 최대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임대관리는 LH가 하고 주택의 공실여부와 상관없이 매월 확정수익을 LH에서 지급하므로 안정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타 집주인 매입임대주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집주인 홈페이지(http://jipjuin.or.kr)를 참조하거나 LH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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