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경남 진주시 남성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추석맞이 나눔 한마당'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LH 박상우 사장과 임직원 등은 이날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 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세트 350개를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인근 사천, 남해, 거제, 통영, 하동, 산청, 함양 등 경남 전역에 있는 8개 복지시설에서 추석 전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도 본사가 소재한 진주 뿐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본부에서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임대단지 입주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H는 전년 대비 2배가 증액된 1억7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봉사활동과 함께 전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 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외계층과 동행할 수 있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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