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4개 부문 점검… 사고예방 및 보육환경 개선
구는 지난 5월부터 4명의 학부모와 4명의 보육·보건전문가로 ‘2016년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2인 1조로 매월 5회 이상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등 4개 영역 42개 지표를 점검하면서 관련 사고를 예방한다.
모니터링 결과 현장에서 안내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전문가가 현장에서 바로 개선지도를 하며, 심도 있는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어린이집과 협의한 후 컨설팅을 실시한다.
3년째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희 씨는 “처음 활동할 땐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느겼었는데,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집들이 매년 시설환경뿐만 아니라 안전·위생 등이 개선되는 것을 느껴 보람차다.”고 말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어린이집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믿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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