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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무책임하게 번지는 核무장론 우려"

최종수정 2016.09.11 12:45 기사입력 2016.09.11 12:45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무책임하게 번지는 핵무장론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저들이 가졌으니 우리도 가져야 한다는 수준에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여권 일각의 핵무장론에 대해 "핵 이상의 무기체계는 무기수준을 넘어 전략적 판단과 외교역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기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용납할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협하는 철부지같은 김정은 정권의 행태는 용서받을 수 없고, 좌시할 수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어 기 원내대변인은 여권 일각의 핵무장론에 대해 "우리나라는 1975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했고, 아직도 그 원칙을 유지하고 있고, NPT가입은 한?미동맹의 기본임과 동시에 핵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1차 방호막"라며 "NPT를 탈퇴하거나, 미국의 전술 핵무기를 재배치해야 한다는 등 강경한 목소리로 얻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또 "핵을 막을 수 있는 건 굳건한 경제력과 체제우위를 통해 북한을 제압하는 것 뿐"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동맹관계를 굳건히 하고, 주변국과의 튼튼한 외교 관계를 통해 감히 도발하겠다는 엄두도 못 내도록 만드는 것뿐이다. 뚜벅뚜벅 그 길을 가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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