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고 견본주택 9곳 개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분양시장도 추석 연휴를 맞아 잠시 쉬어간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앞으로 2주 동안 전국 3곳에서 불과 1504가구만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주의 유일한 청약 단지는 대둔건설이 시행하고 초아종합건설이 충남 근산군 금산읍에 짓는 '금산 렉시움'이다. 오는 12일 48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4㎡ 단일 단지다. 바로 남단에 금산여중과 금산고가 있고 금산초와 금산중, 금산산업고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
22일엔 LH공사가 경기도 시흥시 시흥 목감지구 A-5블록에 짓는 국민임대아파트 120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26~46㎡의 소형 단지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신안산선 목감역(예정)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이용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9월 둘째주에는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23일에는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의 문을 열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시 구미확장단지에 들어서는 '쌍용 예가 더 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 84·115㎡로 구성되며 총 757가구 규모다. 단지는 구미 산업4·5단지 배후지역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야외캠핑장과 물놀이시설도 마련된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견본주택을 이르면 23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아파트 432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427실(전용 26㎡) 등 총 85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주변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개설될 예정이다.
같은 날 원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 짓는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 107~128㎡로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총555가구가 공급된다. 일부 타입은 테라스가 설치된다. 고운뜰근린공원이 가깝다. 1번 국도와 접해 있어 대전~조치원~천안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LH공사는 대전 동구 대신2구역 1·2블록에 짓는 LH이스트시티의 견본주택을 23일께 개관할 계획이다. 1블록은 총 1345가구 중 9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블록은 총 63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229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372가구는 임대된다. 대전1호선 대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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