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지역발전의 꽃을 피우다

"에듀마케팅을 통한 茶의 대중화 사업 "
"보성군, 2016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인센티브 2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2016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7일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지자체 시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을 가졌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18개 사업은 2015년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을 대상으로 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고, 우수사례로 추천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실태조사와 우수사례 선정위원회의 등 객관적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표창 시·군은 내년도 인센티브 2억원을 받는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보성군의“에듀마케팅을 통한 茶의 대중화”사업은 단순한 전통차에서 벗어나 건강과 기능성을 더한 대중적인 차제품 개발과 차와 인문학을 접목한 교육전문가 양성, 전문교육기관 육성을 통한 차 소비 촉진으로 보성의 차산업 위기를 극복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보성군은 지역발전사업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등급을 받아 민선6기 안정적인 지역발전을 이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하는 계기를 얻었다.

지역위에서는 시상식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스토리텔링을 거쳐 우수사례집을 발간 배포함과 동시에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국에 보급하여 지역발전사업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에듀마케팅을 통한 茶의 대중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보성 차 소비촉진과 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