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조선대병원 광주해바라기센터(병원장 겸 센터장 이상홍)가 2006년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광주해바라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광주해바라기센터는 2006년 9월 여성·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ONE-STOP지원센터로 개소해 2013년 성폭력 분야 평가 전국 센터 3위에 오르는 등 여성경찰관·상담사·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광주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피해자 1만 48명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 의료 및 수사 등 6만 758건을 지원했다.
또 ▲2013년 41개 지역아동센터 900여명 ▲2014년 61개 지역아동센터 2760명 ▲2015년 78개 지역아동센터, 2개 초등학교 3550명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점차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상홍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광주해바라기센터를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앞으로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아동 폭력 피해자들은 물론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따뜻함을 선사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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