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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맥도날드 대표 "직원이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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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및 산업인력공단 주최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을 주제로 직원들이 맥도날드의 경쟁력임을 강조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제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특강을 하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제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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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은 사람의 힘에서 나온다."

60여년간 전세계에서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인정받는 맥도날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이에대해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직원'이 경쟁력이라고 일갈했다.
조 대표는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제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돼 특강을 했다.

국내 유수 기업들의 인사 담당 실무자와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인 이날 행사에서 조 대표는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6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맥도날드의 성공 비결로 '사람의 힘'을 꼽으며, 매장의 접점에서 수많은 고객을 만나는 직원들이야말로 맥도날드가 가진 최고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학력, 나이, 성별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매장의 시간제 아르바이트 직원인 크루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기업 문화를 소개했다.
실제 1만8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한국맥도날드는 학생을 비롯해 1600여명의 주부 크루, 320여명의 시니어 크루, 240여명의 장애인 크루를 채용하고 있으며 연간 6만 시간이 넘는 정규 교육 과정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맥도날드는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 휴잇이 주관하는 '한국 최고의 직장'에 3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조 대표는 "맥도날드는 60년 넘게 햄버거 비즈니스만을 해온 기업으로, 흔들림 없이 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직원 등 사람을 중심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은 결국 회사의 비즈니스를 잘 이해하고 브랜드에 자부심을 가진 피플, 즉 사람의 힘에서 나온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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