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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맞이한 주류업계, 증류 소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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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내세워

국순당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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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고급 수입 위스키가 석권한 추석 주류 선물세트 시장에서 증류소주 선물세트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광주요그룹의 '화요'가 선점 하고 있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에 롯데주류와 국순당 등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증류소주 선물세트가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증류소주는 그동안 고가 제품으로 인식되어 호텔이나 고급 한정식, 일식집 위주의 소비를 보였으나 최근들어 시장이 확대되며 선술집 등 다양한 곳에 애용되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쌀증류소주 외에 국순당이 고구마 증류소주로 시장에 진출하는 등 업체들이 새롭게 선물세트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증류소주가 민속명절과 어울리는 우리 술이라는 의미도 더해서 소비자들이 증류소주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순당은 지난달 지역 농업회사법인인 '국순당 여주명주'와 손잡고 개발한 '증류소주 려(驪)'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증류소주 선물세트 시장에 새롭게 진입했다.

증류소주 려는 국순당이 7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 증류소주 이다. 수확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여주산 고구마를 선별해 술을 빚고 풍미향상 효과가 있는 동(銅) 재질의 증류기를 도입, 잡미와 잡향을 제거하고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완성했다.

또한 려는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고혹적이며 목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여운이 길게 남는 고급 전통 소주다.

'려(驪)세트 1호'는 100% 고구마 증류 소주로 알코올 도수 40% 및 25%, 용량 500ml가 각 1병씩 들어있으며 백화점 판매가 기준으로 8만2000원이다.

'려 세트 2호'는 고구마 증류소주 원액과 여주쌀로 빚은 증류소주 원액을 블렌딩한 알코올 도수 25%, 용량 500ml짜리 2병으로 구성돼 4만2000원(백화점 기준)에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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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인 10년 숙성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일품진로'는 참나무 목통에서 10년간 숙성 시킨 100% 순쌀 원액만을 담은 술로 매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는 일품진로(375ml) 2병과 함께 스트레이트 잔 2개, 언더락스 잔2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3만5000원이다.

배혜정도가는 증류주 로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로아40% 세트는 5만5000원, 로아 19%세트는 3만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증류소주 시장의 선도업체인 화요는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 , 화요 53도 용문주병, 화요 3종 세트 등을 선보였다.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XP)'은 화요41 원액을 오크통에서 5년 이상 숙성시킨 것으로 맛과 향의 균형미를 갖춘 최고급 싱글라이스 목통주로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가격은 16만8000원이다.

'화요53 용문주병'은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을 재연한 주병에 고귀함의 상징인 '용(龍)' 문양을 더해 부귀와 행운의 의미를 담았다. 화요 3종세트는 화요 41%와 25%, 17% 등 375ml 각 1병씩 총 3병이 들어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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