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미운 우리 새끼'의 허지웅이 2세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허지웅이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로 1박2일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친구가 허지웅에게 “연애는 안 하냐. 안한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묻자 허지웅은 “2년. 너도 알지 않느냐. 2년 전에 한 연애가 센 거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를 본 허지웅 어머니는 처음 듣는 말인듯 궁금해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자신도 알고 있다고 밝히며 “그때 상처가 컸나보다”고 덧붙였다.
한 친구가 “결혼 생각 또 없느냐”고 묻자 허지웅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아이가 갖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애를 낳으면 가능성을 하나 더 늘릴 수 있는 거 아니냐. 그게 얼마나 근사한 일이냐. 나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고 싶다. 나보다 더 훌륭한 거"라고 밝혔다.
허지웅 어머니는 아들이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에 “나중에 혹시나 혼외자식이 있다는 말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시청률 7.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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