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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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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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금융업 온라인화의 승자라고 평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핵심역량인 리테일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의 지속 상승이 예상되고 자회사 이익도 양호해 2016~17년 이익추정치를 각각 4.5%, 4.0%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주가는 2분기 견조한 핵심이익(중계수수료 + 순이자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3분기 거래대금 감소 우려로 실적발표일 이후 6.4% 하락한 상황. 그러나 개인 및 모바일 시장점유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9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시각에서의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투자 매력으로 ▲금융업의 전반적인 온라인화 추세 속에서 확고한 온라인 브로커리지 우위에 근거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치중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의 가시성·지속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 ▲온라인 프랜차이즈를 레버리지해 다른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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