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ML 홈런 1053개…역대 두번째로 많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달 메이저리그(ML)에서 총 1053개의 홈런이 나와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ESPN에 따르면 역대 가장 많은 홈런이 나온 때는 2000년 5월이다. 당시 홈런 개수는 1069개였다. 지난달 1053개의 홈런은 2000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월 홈런 개수가 1000개를 넘은 것은 ML 역사상 이번이 네 번째다. 올 시즌 이전까지 두 번 있었고 지난 6월에 월 홈런 개수가 1000개를 넘었다.
올 시즌 ML에서는 29.33타석당 하나의 홈런이 나오고 있다. 역대 기록이었던 2000년의 29.39타석당 홈런 기록을 능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27.6타석당 홈런 하나가 나왔다.
지난달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열 한명이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팀 동료 브라이언 도저(29)가 가장 많은 열 세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경기에서는 진귀한 기록도 나왔다. 이날 양키스 선발 우익수로 ML 데뷔 무대를 가진 루키 타일러 오스틴(24)은 2회초 데뷔 첫 타석에서 우월홈런을 쏘아올렸다. 뒤이어 나온 1루수 애런 저지(24)도 가운데 담장을 넘겨 연속타자 홈럼이 나왔다. 저지 역시 이 타석이 ML 데뷔 타석이었다. 한 팀의 루키 두 명이 ML 데뷔 첫 타석에서 연속타자 홈런을 때린 것이다. ML 역사상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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