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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탁원 사장 "韓시스템, 인니 자본시장 도약에 도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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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탁원 사장 "韓시스템, 인니 자본시장 도약에 도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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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정민 기자] "오늘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의 도약을 기원하는 새로운 첫날이다. S-인베스트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희망한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30일 인도네시아 예탁결제기관(KSEI)에서 열린 펀드플랫폼 'S-INVEST(인베스트)' 개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인 S-인베스트는 한국예탁결제원의 펀드넷(FundNet)을 본딴 시스템으로 펀드 설정·환매·전환 업무, 펀드 배당·청산 업무, 주식·채권 결제지시 등 펀드에 관련된 업무와 정보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간 인도네시아는 펀드 업무를 일일이 손으로 처리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시장의 발전도 더딜 수밖에 없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젠 S-인베스트를 통해 표준화된 정보를 이용해 자동화된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펀드시장의 선진화 달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펀드판매사 40개사, 자산운용사 79개사, 보관기관 16개사, 중권회사 4개사 및 금융감독기관 등 인도네시아 펀드시장 참가자 전체가 이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종합증권 서비스 기업'을 기치로 내세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와 손잡고 2015년 6월 ‘시스템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후 14개월간 개발을 통해 이달 1일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S-인베스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예탁결제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한국 금융기관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등 금융한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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