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DLS 발행금액이 지난해 하반기 10조4088억원에서 37%가량 늘어난 14조26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처음 발행된 이래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조79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6.6%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1조801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2.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이 1조7945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증권(1조6305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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