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안전필터 주사기 ’그린메디’가 급격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메디’는 재사용 방지와 주사제 여과 기능 및 주사바늘 찔림 사고 방지 기능 등 국내 최초로 3가지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시장 진입 약 3개월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고, 동시에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상아프론테크는 2013년부터 필터주사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말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 직업안전 위생관리국(OSHA) 기준에 부합하는 재사용방지 안전필터주사기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상아프론테크 관계자는 "가천대학교 길병원과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상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럽공동체 CE(conformite europeenne) 인증은 통과된 상태로 9월 취득 예정이며, FDA 인증은 의료기기 승인(510k)을 제출해 12월 취득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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