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30억 순매수…삼성전자는 나흘만에 상승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25%) 내린 2032.3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83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4억원, 39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종이·목재업종을 비롯해 기계, 섬유, 건설 등 업종은 2%이상 하락했다. 종이·목재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54% 내린 364.07로 장을 마쳤다. 기계(-2.17%), 섬유의복(-2.14%), 건설(-2.04%)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의약품 등 업종도 2%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삼성전자 는 기관 매수세에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164만원을 장을 마쳤다.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네이버,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포스코, 신한지주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태원물산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대권 도전 선언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한편 상승종목은 156개, 하락종목은 668개를 기록했다. 상한가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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