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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하락 및 금리조정 관망세…다우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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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타임스퀘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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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조정에 대한 관망세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3.15포인트(0.12%) 하락한 1만8529.42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23포인트(0.06%) 내린 2182.64으로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23포인트(0.12%) 오른 5244.60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 메디베이션은 독일 화이자 제약의 인수 소식에 따라 20%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터실도 일본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가 인수한다는 소식에 따라 올랐다.

에너지 업종 주식은 급락했다. S&P 지수에서 에너지 섹터는 0/9% 하락했다. 마라톤 오일이 6.9% 하락했으며 할리버튼도 3.8% 내렸다.

국제유가는 세계 곳곳에서 원유 공급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달러(303%) 급락한 47.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3달러(3.40%) 급락한 49.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7월 디젤유와 휘발유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1.8%와 14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는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에 10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며 8주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라크가 이번 주 북부 키르쿠크산(産) 원유 수출을 하루 15만 배럴 늘릴 계획이고 나이지리아 정부와 반군 간의 대화 재개로 조만간 현지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0달러(0.2%) 내린 온스당 1343.40달러로 마감됐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26일 잭슨홀 연설을 앞둔 가운데 연내 금리인상 전망이 탄력을 받으며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 달러 인덱스도 옐런 의장의 발언에 따른 금리 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0.2%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달러 인덱스는 0.1%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4% 떨어진 1.540%를 기록했다.

한편 개장전 발표된 지난 7월 전미활동지수(NAI)는 전월 수정치 0.05에서 0.27로 상승했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7월)도 전월의 마이너스(-) 0.19에서 -0.10으로 올랐다. 전미활동지수 상승으로 미 경제가 올 하반기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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