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489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전형에서는 평생학습자전형 신설과 저소득층전형 모집인원 확대로 ‘고른기회전형’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275명에서 올해 375명으로 모집인원이 36% 증가했다.
또한 고른기회전형 중 정원내(평생학습자전형 제외)전형에 한해 수능 한국사 응시를 지원 자격으로 정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논술전형을 포함한 모든 전형에 없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함께 지원하는 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481명을 선발하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공우수자전형은 221명을 선발한다.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조형대학 실기전형은 7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실기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1단계 합격자를 10배수로 제한했다.
고른기회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 27명, 저소득층 49명, 평생학습자 72명을 선발하며, 정원외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59명, 특성화고 등 졸업 재직자 168명, 공무원 위탁전형(야간) 1명을 선발한다.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평생학습자전형의 경우 지원자격 충족 시 1단계를 모두 통과 할 수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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