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복귀경기에서 안타 없이 물러났다.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의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퀸타나의 초구 시속 140㎞ 체인지업을 노려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도 퀸타나의 시속 149㎞ 직구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에는 대타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시애틀은 화이트삭스에 3-9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