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오만석이 부친상을 당했다.
2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만석의 부친인 오재일 씨는 이날 오후 4시 성북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다.
이어 "오만석이 부친을 떠나보내게 돼 크게 슬퍼하고 있다"며 "오늘 장례식이 차려졌지만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첫 공연이라 현재 슬픔을 참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만석은 공연을 마친 후 빈소로 갈 것으로 전해졌다.
오만석은 25일 시작한 뮤지컬 '그날들'의 주인공 정학 역을 맡았다. 이날 공연은 오만석이 주인공으로 '그날들' 공연에 오르는 첫 날이다.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슬픔 속에서도 공연을 소화하는 것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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