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인숙·이형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5일 지역 내 9개 여성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벌교읍은 전체 인구의 32%가 65세 이상으로 지역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가 된지 오래이며, 특히 홀로 사는 노인의 급속한 증가로 지역에서는 노인복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벌교읍 희망드림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드미나누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나눔 농장’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계절별 농작물로 이들에게 밑반찬으로 제공하는 방안과 결연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김조애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벌교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제를 논의했으며, 앞으로 단체는 다르지만 상호 정보교류와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여성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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