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화재발생 긴급구조 훈련 실시

"장흥문예회관 화재 발생 상황 대비 긴급구조 훈련 실시"
"관계기관 주민 협조체계 구축, 위기 대응능력 높이는 데 주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4일 오후 장흥 문예회관에서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흥군, 군부대, 경찰서, 119 안전센터 등 5기관 160여명이 참석해 관람객 대피, 화재진화, 응급환자 처치 등 실제 훈련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및 평상시 발생 가능한 재난, 테러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장흥군 3개 읍에서 을지연습과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이 이뤄졌다.

군청 지하대피소에서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제8539부대 3대대의 방독면 착용법 등의 생활민방위교육을 실시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심폐소생술 같은 생활밀착형 훈련을 실시하는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 실제훈련이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군민의 안보의식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 테러 및 화재발생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긴급복구 능력을 향상의 공감대와 기틀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