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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와 ‘침대 셀카’ 여대생 “선수촌 내 그의 방에서 두 차례 성관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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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아르테 왓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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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불멸의 기록'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와 올림픽 기간 중 '침대 셀카'로 화제가 된 브라질 여대생이 이를 보도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제이디 두아르테(20)는 인터뷰를 통해 "볼트와 올림픽 선수촌 내에 있는 방에서 두 번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21일 새벽 브라질 리우의 한 클럽에서 볼트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볼트가 갑자기 우리 무리로 와 셔츠를 올리고 식스팩을 보여줬다"며 "그런 복근은 난생 처음 봤다. 근육은 돌처럼 단단했고 처음에는 복근을 보느라 우사인 볼트인지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볼트는 두아르테에게 경호원을 보내 숙소에 함께 갈 것을 권했으나 거절하자 다시 경호원을 보냈다. 두아르테에 따르면 경호원은 "왜 그를 따라가지 않니? 저 사람 우사인 볼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두아르테는 "밖으로 나와 택시를 기다리는데 볼트가 나에게 특유의 '번개 포즈'를 취했고 그제야 함께 택시를 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두아르테가 영어를 구사하지 못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볼트와 그의 올림픽 숙소로 가 두 차례 성관계를 맺었으며 열정적인 밤"이라고 회상하며 "헤어질 때 택시비로 100유로(약12만6000원)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두아르테는 볼트가 9월 7일 개막하는 2016 패럴림픽대회 때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연락처를 남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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