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농작물 가뭄 및 폭염 대응 재해극복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 유관기관 참여 T/F팀 설치 및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총력 대응하고 있다.
밭작물과 과수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별 관수장비를 지원, 물대기를 하고, 과수 일소피해 방지를 위해 차광망 설치 및 스프링클러 물주기 등을 읍·면, 법인단체, 영농회를 통해 문자 발송 또는 전달 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지속된 가뭄·폭염으로 영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으며,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농업용 양수기, 관정을 이용하는 농가가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한편 과수 일소피해, 인삼 고온장해 등 폭염피해 농작물 피해조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피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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