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정부의 당초예산에 미반영된 사업은 사실상 추가 확보가 어렵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201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비예산확보 T/F팀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정부 세종청사 관련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2017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현안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효과성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설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왔다.
그 결과 국가생태탐방로 정비 43억원, 열선루 중건 90억원, 영천지구 차(茶) 산업 활성화 정비사업 38억원, 친환경 보성감자 시설재배단지 육성 18억원,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조성 16억원, 오봉산 안전사고 예방시설 20억원 등 많은 신규 사업비를 확보하여 예산확보의 달인으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우리 군은 재정규모가 4천억원을 넘어섰으나, 90% 이상을 중앙정부에 의존해야 하는 열악한 재정구조로 국·도비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 협조를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군정목표인 행복한 보성군민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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