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긍정적인 요인도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은 한국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고, 8월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고 대신증권에 따르면 8월22일 기준 전국 누적 관람객수는 146억명, 극장 매출은 1조1700억원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날씨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면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극장이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영화관람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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