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을 연기한 배우 박은수씨가 최근 전원주택 단지 분양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박은수씨가 안성 전원주택 단지 분양 시행사 A사 대표 등 3명과 함께 사기 혐의로 박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수는 1970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했다. 박은수는 그러나 2008년 영화사를 만들 목적으로 지인에게 4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이어 2013년에는 도자기를 담보로 500만원 정도를 빌리고도 갚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경찰은 “현재 일단 고소인 조사를 한 상태로 피고소인 소환 조사를 앞두고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이날 전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