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인터넷중독 위험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감정코칭'을 진행한다.
감정코칭은 자녀에게 올바른 감정발산법과 표현법을 가르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가 개발한 심리기법이다.
강사로는 강용 한국심리상담센터 원장이 나선다.
강 원장은 "부모와 자녀 관계, 친구와의 관계에서 만족도가 낮을수록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쉽다"며 "그만큼 가족 간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부모는 북부스마트쉼센터(031-8008-8057∼9)로 신청하면 된다.
북부스마트쉼센터는 아울러 개인 및 가족상담과 인터넷중독 검사, 각종 종합심리검사 등 인터넷중독 해결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북부스마트쉼센터는 현재 자조 모임, 집단미술치료, 드라마치료, 가족문화체험 등 인터넷중독을 치유ㆍ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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