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전통식품 제조업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공공조달을 통한 판매망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단 영세한 경영상황 등은 판로확대에 장애물로 작용, 성장속도가 점점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조달청의 판단이다.
까닭에 조달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인증한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품과 전통식품 명인이 제조한 제품,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전통식품을 우선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조달수수료를 면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공기관이 전통식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전통식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공공조달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우리나라 고유 식품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전통식품 구매에 나설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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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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