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 중이다. 신규투자자의 진입이 그 동안 밋밋한 수준이었고 은행재테크 상품 및 보험상품 자금의 증시 유입도 중국금융당국의 규제로 제한적이었다. 중국정부는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통 시행 방안’이 승인됨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어 시장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과 2016년 순이익 및 EPS 증가율의 컨센서스 변화를 점검해 본 결과, 정부 구조조정 수혜주인 석탄업종(석탄가격 상승, 겨울 석탄 수요 증가) 및 재정정책 지출확대 및 홍수피해 후 재건축 수혜주인 건축, 건자재, 환경보호 관련주(PPP가속화)에 대한 접근을 권유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주 차익실현 및 신규 종목 제시차원에서 귀관전력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편출했다"며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에 따른 외형성장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중국 2위 LCC 길상항공과 북미지역 재고 조정 우려 해소와 해외지역 견조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나이키를 편입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