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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中 박스권 돌파 가능성↑…中 다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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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강현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연초부터 지금까지 중국시장이 박스권 장세를 이어왔지만 향후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시장을 다시 볼 때"라고 조언했다.

중국 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 중이다. 신규투자자의 진입이 그 동안 밋밋한 수준이었고 은행재테크 상품 및 보험상품 자금의 증시 유입도 중국금융당국의 규제로 제한적이었다. 중국정부는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스권 돌파를 점치는 까닭은 수급이 중국증시를 둘러싼 자금흐름은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강현철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현재 중국증시의 멀티플은 정상화 단계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펀더멘탈 측면을 보면 시장 예상보다 안정적인 매크로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통 시행 방안’이 승인됨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어 시장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과 2016년 순이익 및 EPS 증가율의 컨센서스 변화를 점검해 본 결과, 정부 구조조정 수혜주인 석탄업종(석탄가격 상승, 겨울 석탄 수요 증가) 및 재정정책 지출확대 및 홍수피해 후 재건축 수혜주인 건축, 건자재, 환경보호 관련주(PPP가속화)에 대한 접근을 권유한다"고 했다.
지난 2주간 ‘NH Global Stocks 10’의 수익률을 보면, 반다이 남코(+7.5%p), 소니(+4.0%p), 윌리엄힐(+1.5%p),인터내셔널프레이버스&프레이그런스(+1.3%p)가 시장대비 초과 상승했다. 반면, 녕파삼삼(-5.7%p), 강소장전(-5.2%p), 유니레버 인도네시아(-2.4%p)는 시장대비 부진했다.

그는 "이번주 차익실현 및 신규 종목 제시차원에서 귀관전력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편출했다"며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에 따른 외형성장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중국 2위 LCC 길상항공과 북미지역 재고 조정 우려 해소와 해외지역 견조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나이키를 편입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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