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김연경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 승리 한다'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지뉴에서 네덜란드와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을 치른다.
하지만 그 때의 네덜란드와 지금 리우에서의 네덜란드는 다르다. 리우에서 네덜란드는 세계랭킹 3위 중국을 3-2로 물리치고, 미국(세계랭킹 1위)과도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네덜란드 전의 관건은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공격 부담을 다른 공격수들이 얼마나 덜어주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김희진(IBK기업은행)의 부활이 절실하다.
또 그는 "어린 선수들이 첫 올림픽 출전인데도 부담감을 잘 이겨내고 있다"며 "8강은 지면 끝나는 경기니깐 있는 힘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8강전 승리를 다짐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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