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삼양식품이 55년 노하우로 화끈한 매운맛 국물라면 '불닭볶음탕면'을 선보였다. 불닭볶음탕면은 불닭볶음면의 후속 상품으로,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보다 강화해 연 1000억원의 매출고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탕면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닭볶음탕면은 중독성 있는 화끈한 매운맛의 액상스프와 깊은 국물 맛을 담아낸 분말스프, 쫄깃하고 굵직한 면발로 구성됐다. 매운맛의 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SHU)는 4705(자사측정치)로, 기존 불닭볶음면(4404) 보다 약 7% 더 높다.
불닭볶음탕면은 오는 22일부터 중 · 대형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대형할인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개당 중량은 145g이며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1300~1400원대다. 용기면 형태의 불닭볶음탕면은 오는 25일 출시되며, 가격은 1500~1600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50여 명의 체험시식단도 모집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의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다음달 중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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