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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일하는 취업자, 역대 최장기간 증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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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생계를 위해 자영업 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연령대를 가리지않고 늘면서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역대 최장기간 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지난달 23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늘었다. 2012년 1월부터 4년 7개월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후 최장 기록이다. 올 들어서도 3월 4.0%, 4월 5.7%, 5월 4.0%, 6월 6.1%, 7월 5.6%로 전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2012년 7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 최근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 여파에 따라 마이너스로 돌아선 바 있다.

이처럼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노후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자영업 전선을 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별한 기술없이 소규모 자본으로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30대 자녀 세대들도 최근 취업난 등으로 인해 숙박·음식점업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음식점업 2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만1000명 늘었다.

문제는 숙박·음식업이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고 폐업률도 높은 편이라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창업한 숙박·음식점업체 중 1년 후인 2013년까지 생존한 곳은 절반 정도인 55.6%에 불과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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