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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유은재-신현수, 맞는 듯 아닌 듯 풋풋한 사랑 "네 몸에 절반은 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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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청춘시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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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청춘시대' 박혜수가 선배 신현수에 완전히 빠졌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선배 윤종열(신현수 분)를 좋아하는 유은재(박혜수 분)의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은재는 모태솔로답게 윤종열과 함께 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머릿속에서 윤종열은 유은재에게 "좋아한다고"고 설레는 고백을 했다.

유은재는 윤종열에게 완전히 빠진 나머지 상상을 더 극적이고 드라마틱하게 끌어갔다.

유은재는 자신과 함께 수업을 들으려고 왔다는 윤종열에 몸 둘 바를 몰라하지만 스스로 몰래 카메라였다는 설정을 하며 괴로워했다.
현실에서 유은재는 매우 답답해했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선배지만 고백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유은재는 윤종열을 몰래 지켜보다 넘어졌고, 윤종열은 넘어진 유은재를 보고 한 달음에 달려왔다.

그는 유은재에게 "조심해야지. 네 몸 절반은 내 거야. 어느 부위가 내 건지 말해줄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참, 어제 연락한다더니 왜 안 했냐. 나랑 밀당하냐? 어디서 못 된 것만 배워갖고"라고 말하며 유은재의 신발끈을 묶어줬다.

이에 유은재는 무릎을 꿇고 신발끈을 묶는 윤종열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윤종열은 유은재에게 "괜찮아. 만져도 돼. 난 다 네 거니까. 맘대로 만져"라고 말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8회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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