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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특사발표]더민주 "이재현 사면, 법치주의 훼손…대기업 경영진 사면제한 공약 어겨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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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와 관련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병 등의 이유로 포함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특별사면·복권하는 등 4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 회장은 지병 악화로 형 집행이 어렵다는 사유를 들었지만 복권까지 한 것은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사면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면서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태도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으로 더 이상 이러한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어 "기업인에 대한 사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폭염에 고생하는 민생을 보살피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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