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 고로키 신조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리그 B조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에 막혀 볼을 빼앗기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2016 리우올림픽 일본축구대표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꺼져가는 8강행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일본축구대표팀은 리우 폰테노바 경기장에서 피파랭킹 14위 스웨덴과 B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이 8강에 올라가려면 스웨덴 전에서 승리하고 콜롬비아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비기거나 패해야한다. 만약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에 승리하면 승점 5점이 돼 일본은 탈락한다.
또 일본이 스웨덴과 무승부를 기록하면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에 패해야 골득실을 따져 8강행을 기대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서는 3승을 거둔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이 다득점까지 계산해야하는 복잡한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다.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하면 8강에서는 A조 1위를 상대한다. A조 1위는 브라질과 덴마크 경기의 승리팀이 유력하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