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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6 지역사회 건강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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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당 가구 직접 방문해 일대일 방문면접조사 방식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동안 ‘지역사회 건강조사’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구는 건강행태지표 중 현재흡연율, 고위험음주율, 걷기실천율 3개 부분에서 평균 30%이상 개선율을 보여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구가 높은 건강행태 개선율을 보인 것은 기존에 실시됐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구민의 건강특성을 파악, 구에 알맞은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에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구민의 건강수준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특성을 파악해 향후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계획하고 시행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6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역사회 건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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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 5명이 조사기간 중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조사대상자를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 가구원 부재시에는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총 182개 문항으로 가구 월간소득을 비롯한 기본적인 가구조사부터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등‘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 스트레스 및 우울감 등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미수진 경험’ 등 지역주민 건강과 관련된 폭넓은 사항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건소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 신규사업과 다양한 연구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구 소식지, 전광판, IPTV 등 다양한 매체에 게재, 지역 내 통·반장 등 직능단체 회의 시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사회 보건사업에 토대가 되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여기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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