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항철도 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 공항철도 이용객이 295만1859명으로 역대 여름 휴가철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1만8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
해외 입출국객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철도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의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은 각각 2만8317명과 1만90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24% 늘었다.
특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하루 평균 732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명(119%) 증가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휴가철 서울 도심에서 여유롭게 출국 수속을 밟고 공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직통열차 이용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부터 공항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첫차 시각을 30분 앞당겨 운행하는 등 휴가철에 대비한 사전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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