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무겁지만 현금 가치는 4년 전보다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현재 금값과 은값은 2012 런던 올림픽 때와 비교해 각각 17%, 28% 하락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의 무게는 500g으로 은 494g(순도 92.5%)과 순금 6g으로 만들었다. 역대 올림픽 금메달 중에서 제일 무겁다.
그런데도 금메달 한 개의 원가는 601달러(약 66만5000원)에 그쳤다. 4년 전의 677달러에서 12% 하락했다. 금값과 은값이 하락한 덕분이다.
금메달의 원가는 100만원을 넘지 않지만 올림픽 금메달에 담긴 상징성 때문에 경매 시장에서는 평균 1만 달러(약 1108만원)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