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재미동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홍 회장은 2008년 지분투자 조건으로 자금을 건넸으나 주식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이 대표는 자금을 빌렸을 뿐 주식을 넘겨줄 의무가 없다고 맞섰다. 검찰은 이 대표가 구단 운영수익을 빼돌리고 법인에 손해를 끼친 정황도 포착해 조사해왔다.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서울 히어로즈는 2010년부터 넥센타이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넥센 히어로즈로 불리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