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산하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규정한 북한의 국제적 의무를 또 한번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6자회담을 비롯해 국제사회와의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U는 북한이 지난 6월23일에 무수단 미사일(북한명 '화성-10'), 지난 7월19일에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을 때에도 성명을 내고 북한에 미사일 발사 중지 및 유엔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지난 5월27일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광범위한 대북 제재를 단행하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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