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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경제 가치있는‘돈되는 산림’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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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소득을 창출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소득이 되는 산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175ha의 면적에 조림사업을 실시, 바이오 순환림, 목재생산조림, 특용수 조림을 비롯해 황칠과 견과류 조림 등 특색있는 산림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ha가 증가한 규모로, 특히 올해는 경제적 가치가 있고 약용 ?식용 등 소득과 직결되는 숲을 조성,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수익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에 맞는 특화된 나무를 식재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주민 소득원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황칠특화림 25ha, 양봉농가 밀원 확보를 위한 밀원수종 17.4ha, 웰빙 견과류 조림 5ha 등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전남 비교우위 자원으로 가장 선호하는 소득수종인 황칠나무는 현산면 월송리 등지에 25ha를 식재 완료한 가운데 황칠나무 재배를 규모화 해 연중 공급 체계를 갖추고, 지리적 표시 등록 등을 통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소득 작목인 양봉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송지면 해원지구, 계곡면 잠두 지구 등 군유림에 아카시 나무 7.4ha를 비롯한 헛개, 때죽나무 등 밀원수종 17.4ha를 조성하게 된다. 호두나무를 중심으로 한 웰빙 견과류 조림도 계곡면 가학리 등지에 5ha를 조성, 주민 소득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와 함께 군목인 동백나무를 송지면 어불도와 문내면 임하도에 각각 10ha씩 조성해 동백나무 군락지를 특화함으로써 섬 지역 산림 가꾸기는 물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유휴 토지 5ha를 발굴, 특용수 및 유실수 등을 식재해 틈새 임산물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고,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위한 편백나무 30ha를 조림해 숲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맞는 돈이 되는 경제수종을 발굴, 조림면적을 확대함으로서 숲을 통해 주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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