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계공모에 나서는 토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H5, H6, H9블록) 3필지로 총 1742가구(전용면적 60~85㎡ 957가구, 85㎡ 초과 785가구)를 지을 수 있다.
LH는 H5블록의 경우 중심행정타운의 관문으로 상징성 확보를 위해 탑상형 주동의 수직적이며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인접 방축천변 특화상가와 연계해 상업시설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H6블록은 BRT도로, 학교 등 외부환경에 대응해 단순한 입면 디자인을 제안하고, 청사와 하천 등 개방된 주변 조망을 고려해 복층화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설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일 오전 10시 LH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응모 관심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모지침 설명회가 열린다. 홍성덕 LH세종특별본부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정부세종청사 건물과 어울리는 특색있고 품격 높은 주상복합건물 건축을 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