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빙상연맹은 29일 각 시도연맹에서 추천한 선거인단의 투표로 진행한 선거를 통해 김상항 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당선인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을 경우 공식 취임해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던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생활체육을 담당하던 전국빙상연합회가 통합된 이후 첫 회장으로 뽑혔다. 그는 "한국 빙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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