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남북회담본부, 45년만에 개축된다
와룡근린공원 일부해제 후 공공청사 결정…"추가 증축은 억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은지 45년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가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보수에 나선다.
서울시는 27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종로구 삼청동 산2-28번지 일대 남북회담본부를 공공청사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북회담본부를 개축하기 위한 조치로, 와룡근린공원내 위치한 본부를 개축하기 위해서는 공공청사로의 지정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와룡근린공원을 일부해제(2만5158.2㎡)하고 공공청사로 결정(2만2700㎡)했고, 현재의 남북회담본부 건축규모(건폐율 7%, 용적률 19%, 높이 3층)로 공공청사의 건축물 범위를 결정했다. 추가적인 증축을 억제해 주변지역의 임상보호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 공원해제에 따른 대체공원은 안산도시자연공원 인접지(3만6099㎡)에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북회담본부는 건축된 지 45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그동안 안전사고 우려와 비효율적인 내부구조로 인해 지속적인 시설개선 요구가 있었으나, 공원으로 결정되어 있어 건축물의 보수가 불가능했다"며 "이에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공원에서 일부 해제해 공공청사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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