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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몰래 커피에 부동액 타 먹였다”…불특정 남성 대상 혐오 범죄?

최종수정 2016.07.28 12:14 기사입력 2016.07.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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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사이트 게시글 캡처/사진=스토리케이 제공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글 캡처/사진=스토리케이 제공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여초 커뮤니티사이트 '워마드'가 음료에 부동액을 타서 남성들에게 전달하는 계획이 담긴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대표적인 여초 커뮤니티로 손꼽히는 '워마드'에는 '한남(한국남자)를 재기시켜도(죽게 해도) 죄책감 안 느낄 수 있으면 부동액을 먹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동차 부동액이 어떤 성분인지를 설명하는 글과 함께 이것을 섭취하면 바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서두에 분명히 명시했다.

또 1일 1회 5ml씩 희석해서 먹여야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공개했다. 부동액은 마트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다며 구매할 때 기록이 남지 않게 현금결제를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사실상 살인 방법을 알려준 이 글에는 44개의 댓글이 달리며 호응을 받았다.
워마드는 최근 서울 서초구 강남역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여성 추모 행사를 주도하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YTN은 한 인터넷 사이트의 카페 회원들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부동액을 탄 음료를 마시게 했다는 글을 올려 경찰이 진위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일부 게시글은 삭제돼 진위 여부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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