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과징금 영향으로 0.4% 감소했다.
특히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반기 해외 부문 원가율을 전년동기 대비 2.5% 개선, 영업이익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미청구공사도 지속적으로 줄었다. 전년 말 대비 미청구공사는 2251억원 줄어든 4조40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별도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 이 전년동기 대비 2795억원 개선된 2230억원을 나타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과 미청구공사의 지속적인 감소 등으로 상반기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노래방기기·조미김도 혁신사업?…결국 '정리' 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