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파이코리아는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한 모하메드 카림 나세르 사라프(Mohammad Karim Naser Sarraf) ICCO 회장과 본계약 체결에 앞서 이란 현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란 내 위성통신 상용망 구축 방안에 관한 양사 상호 입장을 조율했다.
한만기 디지파이코리아 대표는 "이란 ICCO와는 지난 5월 합의각서(MOA)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위성통신을 활용해 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는 신기술 개념을 ICCO측에 이해시키며 협상을 끌고 가는 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서 차질없이 본 계약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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